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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설정 - 금주의 카드

이터널 드림 - 금주의 카드 2003년 11월 10일자 - 놈

* 금주의 카드 내용은 쓰여진 날자의 카드 밸런스에 의존되어 작성되었기 때문에, 최종 밸런스 및 삽입된 이미지와 설명이 다를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시나리오상의 설정

  파라켈수스의 4원소이론에 따라 땅의 정령으로 취급되는 대상. (그노메) 그러한 이유로 땅의 속성으로서 자리매김을 하였지만, 물과 바람 정령이 여자의 모습으로 인식되는 것과는 달리 사람마다 생각하는 데에 있어서 약간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그 모습을 통일시키는 데에는 다소의 시간이 필요했다고 한다. (비록 불의 정령에 비하면 양호한 편이었지만)
하지만 꿈의 대지는 사람의 의지에 강력하게 종속된 존재였기 때문에 땅의 정령으로서의 강력함은 이러한 요소에 의해 많이 약해졌으며 다소 상징적인 존재로서만 나타나고 있다.

  기획 단계에서 표현하려고 했던 놈의 모습
  Alpha 에디션에서는 수 속성과 풍 속성에는 그 속성을 상징하는 정령이 카드로 존재했습니다. 수 속성의 운디네와 풍 속성의 실프가 바로 그것입니다. 화 속성의 경우는 도마뱀과 정령 샐러맨더의 중간쯤 되는 살라만다라는 카드가 있는 관계로 따로 존재하지 않지만요. 이 두 카드는 각 속성을 대표하는 모습으로 강력하게 설계되었으며, 실제로 이들 카드는 각 속성의 덱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Beta 에 오면서, 대지에도 이러한 속성을 대표하는 카드를 제작하기로 결정했고, 그리하여 만들어진 것이 놈이라는 카드입니다만, Alpha 에디션에서 단속성덱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다른 속성들의 카드와는 달리, 일종의 장난꾸러기 역할을 하는 모습으로 설계했습니다. 그 이유는 시나리오상으로 볼 때 네메시스 아이덴에 의해 대지가 파괴되는 일이 반복되면서 대지에 대한 사람들의 힘이 약해졌고, 그 때문에 대지의 정령인 놈이 무언가 ‘강한’ 힘을 가질 수 없는 조건이기 때문이었으며, 놈의 모습으로 보았을 때, 대지의 특징인 강한 공격력과 방어력으로는 놈이 가진 특징을 살리기 어려웠기 떄문이었습니다.
  그리하여 공격력과 방어력을 낮추는 대신, 뭔가 보조할 수 있는 다른 ‘마법적’으로 보이는 능력을 추가하기로 결정했고, 그리하여 초기에 들어간 것이 무작위 카드 소환 능력과, 목표 카드 소환 능력이었습니다. 그러나, 목표 카드 소환 능력은 인 속성과 섞어 사용하면 다양한 속성의 강력한 카드를 소환할 수 있다는 문제점이 있으며, 손의 카드를 무작위로 소환하는 것 또한 손의 카드가 1장 뿐일 때에는 원하는 카드를 소환하는 것과 별로 차이가 없다는 문제점이 지적되어, 특수능력의 경우 무작위성을 더욱 늘리는 방향으로 수정하고, 일회 능력의 경우는 전혀 다른 능력으로 변경하였습니다. (일회 : 자신 필드의 모든 지 속성 생명체는 턴 끝날 때까지 +1/0/0/0, 특수 : 자원 생산 시 서고의 카드 1장을 소환)
  일회 능력이나 특수 능력과는 달리, 장비 능력은 다른 속성의 카드들과 같은 형태의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해당 속성의 “정령” 이 가지는 보호 능력을 표현하기 위해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