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눈사람
구분 : 일반 카드
속성 : 수(水)
판명 : 창세 (Genesis) - Beta
희귀 : 5
설정완료 : 2003년 5월 27일
Flavor Text :
"헉, 이런 날씨에도 눈사람이 있을 수 있는 거야?" – 심유진
기본 설정 :
한 아이의 꿈으로부터 나온 이 CARD 는, 비록 꿈의 대지 대부분을 따뜻하게 생각하고 있었던 사람들의 생각 탓에 녹아버리는 경우가 허다했지만, 의지가 강한 이들은 이들을 따뜻한 기온으로부터 지켜낼 수 있었다. 그리하여 가끔씩 대지를 걸어다니는 눈사람을 볼 수도 있게 되었다.
Ilustrator : [찾는 중]
자원 : 생산 2 소비 1
전투 : 공격 1 방어 2
일회 : 수 자원 + 2
장비 : [없음]
특수 : 턴 종료 시 자신 필드에 생명체가 2장 이하이면 매장
첨부 설명 :
처음 일러스트를 받았을 때, 원래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방향이지만, 오히려 그런 제 생각보다 훨씬 좋은 결과물이 나왔다는 느낌을 받았던 카드 중 하나입니다. 외주 결과물 중에서 이런 느낌을 주었던 경우가 많아서, 기획자가 자신의 주장만을 내세우는 것이 언제나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됐죠.
이 카드의 최대 오점은 플레버 텍스트였습니다. '헉' 이라는 의성어를 넣었는데, 왜 넣었는지 지금도 이해가 안갑니다. 아마 정신을 반쯤 놓고 작업을 한 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만...
심유진이 언급된 초창기 카드이기도 합니다. 심유진이 카드로서 등장한 것은 한참 뒤의 일이지만, 이름을 지은 시점부터 생각하면 꽤 오래 전부터 만들어진 캐릭터였죠. 다만 세세한 설정 (특히 라이아와의 관계) 은 시나리오를 진행하면서 점차 살이 붙기 시작했습니다.
벌써 4년이 된 일이다 보니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